가방을 오늘 오전에 받았습니다.
님이 아끼시던 가방인지라 상태도 좋습니다. 만족하구요~~
원하시는 것으로 구입 잘 하시구요!
이제 남해는 완연한 봄입니다. 그제는 하동 악양에 갔다 왔습니다.
매화가 피고 산수유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소설의 무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토지의 드라마 셑트장까지
그리고,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된 너른 들에는
보리가 웃자라고
악양의 마을 마을마다 옛 모습들이 사라져 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건너편의 다압마을의 매화 축제의 시끄러움을 피해 좋은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 부럽죠?
촌에 사는 海사랑이는 그런 면에서는 여러분들과 많이 틀리져..
오늘은 아마 배추 흰나비 같은디 너풀거리는 나비를 보았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집 주변을 서성이다가
유채꽃과 매화, 냉이꽃, 그리고 이름 모를 벌레들...
오늘 !
잔뜩 님에게 펌프질만 하는것 같아 미안합니다.
서서히 봄이 오는게 아니라
벌써 봄은 문턱을 넘어 마당에도 들에도
바다에도 출렁입니다.
님의 가방!
작은 인연이지만
그 가방이 내게 있는한
아마!
님의 생각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려!
남해로의 출사가 있으시면 꼭 연락 주시구여!
내내 즐거운 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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